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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라일락 조회 14회 작성일 2020-10-19 08:06:09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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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을읽는책]백석 번역시 선집 - 백석

[오늘을 읽는 책] 정선태 국민대 국문학과 교수
-『백석 번역시 선집』 백석
R-evolution Skyrock : 마을 훈장 김선태 교수님의 백석 강의 열심히 듣는 요즘입니다
많이 감사합니다 교수님! 그리고 이렇게 노출시켜주신 김용님께도 무한한 감사를
사단법인 평화나무 포에버~~~~~~~~가짜뉴스 아작을 내주세요^^
스마일 : 교수님
말씀 고맙고 감사드립니다 정말
강젬마 : 아아!
은혜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로즈튜베 : 이승만 미군정 등에 업고 친일파 등용 남한은 쭉쟁이만 남아서 권력 앞잡이가 됐다 민족을 배신한 친일매국노들 교과서에서 다 빼버려야되는데 재북작가 백석이 번역한시 언어의 천재 남북교류가 활성화 되야한다
로즈튜베 : 정교수님 오늘 몰아서 듣고 있었요 행복한 시간입니다

금지서적 “악마의 시”를 번역한 일본인, 그 대가는 참담했다 | 토요미스테리 | 디바제시카

■생방 일정

금요일 밤 11시: 금요사건파일 (유튜브 스트리밍)
토요일 밤 11시: 토요미스테리 (카카오 TV)
(그외 생방은 유튜브 알람으로 생방 직전 알려드립니다)

비지니스 문의: jbsnetwork7@gmail.com
인스타: 디바제시카 검색

감사합니다.
갓갓갓갓갓 : 진짜 악마가 되었네..
P P : 살인자보다 일본 정부가 더 무섭다. 자국민의 죽음을 외교적인 이유로 그냥 미제사건으로 뭍어 버리다니...
봄향 : 디바 제시카님 애청자예요
진행이 아주 깔끔해요..~~
飛騨ミチュ_ : 스트레스받을때마다 러시아가 시리아폭격하는거 보는데 ㅋㅋㅋ
김영욱 : 시카님 화려찬란하십니다.오늘으 컨셉..진주들의계모임.

시 번역 시 감상 “아빠” 실비아 플래스

요즘 시 읽기가 땡겨서 또 한 편 번역해 보았습니다

Daddy
BY SYLVIA PLATH
아빠
실비아 플래스

You do not do, you do not do
Any more, black shoe
In which I have lived like a foot
For thirty years, poor and white,
Barely daring to breathe or Achoo.
하지마, 하지 마
더는 안돼, 검정 구두여
그 구두 안에서 내가 발가락처럼 살았잖아.
30년 동안, 가난하고 창백하게
감히 숨도 크게 못 쉬거나 에취도 못 하고.


Daddy, I have had to kill you.
You died before I had time——
Marble-heavy, a bag full of God,
Ghastly statue with one gray toe
Big as a Frisco seal

아빠, 내가 죽였어야 했는데.
그럴 시간을 안 주고 죽다니 ---
대리석만큼 무거운, 하나님으로 가득 찬 가방
거무칙칙한 발가락 하나 있는 흉물스런 동상
커다란 샌프란시스코 물개처럼


And a head in the freakish Atlantic
Where it pours bean green over blue
In the waters off beautiful Nauset.
I used to pray to recover you.
Ach, du.
머리는 기묘한 대서양에 두고
그곳, 파랑 위에 강낭콩 초록을 쏟아 붓는 곳
아름다운 노셋 해변가 물 속에서.
아빠가 회복되기를 내가 기도하던 곳.
아, 아빠.

In the German tongue, in the Polish town
Scraped flat by the roller
Of wars, wars, wars.
But the name of the town is common.
My Polack friend
독일어를 쓰며 폴랜드 마을에서
롤러로 밀어버려 평지가 되어버린 곳
이런 저런 전쟁과 전쟁, 전쟁의 롤러로.
그런데 그 마을의 이름은 흔한 것이야.
나의 폴랜드 친구가


Says there are a dozen or two.
So I never could tell where you
Put your foot, your root,
I never could talk to you.
The tongue stuck in my jaw.
말해주던데 그런 이름은 열 개나 스무 개도 더 된대.
그러니 절대로 알 수는 없을거야.
아빠가 어디에 발을 딛고 살았는지 아빠의 뿌리를
아빠와 대화를 할 수 없었어.
내 혀가 턱에 붙어 꼼짝을 못하고 있어서.

It stuck in a barb wire snare.
Ich, ich, ich, ich,
I could hardly speak.
I thought every German was you.
And the language obscene
철조망 덫에 빠져 꼼짝달싹 못하고 있어.
나, 나는, 내가, 나.
거의 한 마디도 못 하겠어
모든 독일인이 아빠라고 생각했어.
독일어는 음탕하다고 생각했고


An engine, an engine
Chuffing me off like a Jew.
A Jew to Dachau, Auschwitz, Belsen.
I began to talk like a Jew.
I think I may well be a Jew.
증기기관, 엔진소리
칙칙폭폭 유태인처럼 날 끌고가고 있어.
다하우, 아우슈비츠, 벨센으로 끌려가는 한 유태인.
난 유태인처럼 말하기 시작했지.
내가 유태인이란 생각이야.

The snows of the Tyrol, the clear beer of Vienna
Are not very pure or true.
With my gipsy ancestress and my weird luck
And my Taroc pack and my Taroc pack
I may be a bit of a Jew.
티롤의 설경, 비엔나의 투명한 맥주는
그리 순수하거나 진실한 것은 아니지.
집시의 혈통이 섞이고 요상한 운을 타고난 나와
나의 타로 카드, 나의 타로 카드
나도 약간 유태인일 거야.

I have always been scared of you,
With your Luftwaffe, your gobbledygoo.
And your neat mustache
And your Aryan eye, bright blue.
Panzer-man, panzer-man, O You——
늘 아빠가 두려웠어
그 루프트바페 태도, 그 현란한 말투
그 깔끔한 콧수염까지도
또 아리아인의, 번뜩거리는 파란 눈
독일 탱크병, 탱크병, 아 아빠 --

Not God but a swastika
So black no sky could squeak through.
Every woman adores a Fascist,
The boot in the face, the brute
Brute heart of a brute like you.
하나님이 아닌 스와스티카
너무 검어서 어떤 하늘도 비집고 들어올 수 없어.
여자는 다 파시스트를 숭배한다.
얼굴에 붙은 구둣발, 폭압적 인간
아빠같은 폭압적 인간의 폭압적 심장.

You stand at the blackboard, daddy,
In the picture I have of you,
A cleft in your chin instead of your foot
But no less a devil for that, no not
Any less the black man who
칠판 앞에 서 있는 아빠
내 사진 속에서
발굽 대신 턱이 갈라져 있어
그렇다고 더 순한 악마는 아니야, 절대
검은 남자가 아닌 것도 아니고

Bit my pretty red heart in two.
I was ten when they buried you.
At twenty I tried to die
And get back, back, back to you.
I thought even the bones would do.
나의 예쁜 붉은 심장을 깨물어 두 조각 낸 남자니까.
저들이 아빠를 묻을 때 난 열 살이었어.
스물 살 때 나도 죽으려고 했었지
아빠에게 돌아가려고, 돌아가려고, 돌아가려고
나의 뼈까지도 돌아가리라 생각했거든.

But they pulled me out of the sack,
And they stuck me together with glue.
And then I knew what to do.
I made a model of you,
A man in black with a Meinkampf look
그런데 사람들이 날 자루 밖으로 꺼냈어
그리고는 날 접착제로 한데 붙여버렸다고.
그 때 난 알았지 내가 할 일을.
아빠의 모델을 만들었어
마인캄프 표정을 한 까만 옷의 남자

And a love of the rack and the screw.
And I said I do, I do.
So daddy, I’m finally through.
The black telephone’s off at the root,
The voices just can’t worm through.
고문기구를 사랑한 사람.
그런 뒤 맹세합니다라고 서약했지
그렇게 아빠, 드디어 아빠와는 끝난거야.
까만 전화기가 뿌리째 뽑혀
목소리들이 기어들어갈 수 없게된거지.


If I’ve killed one man, I’ve killed two——
The vampire who said he was you
And drank my blood for a year,
Seven years, if you want to know.
Daddy, you can lie back now.
내가 한 사람을 죽였다면 두 사람을 죽인 거야 ---
흡혈귀는 자기가 아빠라며
한 해 동안 내 피를 마셨어
칠 년이야, 정확히 알고싶다면.
아빠, 이제 아빠는 다시 누워있어도 돼.

There’s a stake in your fat black heart
And the villagers never liked you.
They are dancing and stamping on you.
They always knew it was you.
Daddy, daddy, you bastard, I’m through.
아빠의 두툼한 검은 심장엔 말뚝이 박혀있어
그 마을 사람들은 한 번도 아빠를 좋아한 적이 없다고.
춤추며 아빠를 짓밟고 있어.
아빠의 정체를 늘 알고 있었으니까.
아빠, 아빠, 몹쓸 놈, 이젠 끝났어.
번역: 김 용
역자 주: Sylvia Plath 실비아 플라스(1932~1963) 미국 여류 시인

Daddy는 1962년 작품/ 실비아 플래스의 아버지 Otto Plath (1885-1940)은 독일계 미국인으로 보스톤 대학 교수로 벌을 전문적으로 연구한 곤충학자였다. 폐암이라고 스스로를 잘못 진단한 뒤 심한 당뇨병으로 밝혀져 다리를 절단하고 얼마 뒤 사망하였다. 그 아버지로 부터 억압과 심리적 상처를 받았던 것을 표현한 시로 아버지는 나치, 자신은 유태인으로 비유했다. 남편과 7년냔 간의 결혼생활 후 이혼 등 불행감이 최고조로 달하여 자살하기 수 개월 전에 이 시를 썼다/ 아버지는 남성적 억압의 프로토타입(*원형)/ 검정 구두는 억압의 상징/ 돌아가신 아버지의 발가락이 검은 것은 당뇨병의 합병증으로 당뇨발의 발가락 괴사
루프트바페(독일어: Luftwaffe)는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독일 공군/ 스와스티카 – 하켄크로이츠 - 나치 문양 / 《나의 투쟁》(나의 鬪爭, 독일어: Mein Kampf 마인 캄프)은 국가사회주의 독일 노동자당 지도자 아돌프 히틀러가 1925년에 출간한 자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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